한전, 요르단 디젤내연발전소 금융계약 체결

입력 2013-01-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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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스 WDFS 이사, 앤드류 도쿄미쯔비시상업은행 부사장, 한전 박정근 해외사업전략실장, 대주단 데이비드 법률자문사, 한전 배영진 요르단현지법인(AAEPC) 법인장, 미츠비시 노다 부장, 한전 서근배 해외사업전략실 프로젝트금융팀장(사진 왼쪽부터)이 지난 21일 영국 런던에서 요르단 디젤내연발전소 건설 관련 금융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21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요르단 디젤내연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금융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요르단전력공사(NEPCO)가 국제경쟁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프로젝트로 한전이 지난해 1월 수주했다. 발전소 용량은 573MW이며 총사업비는 7억9000만달러다.

차입 조달규모만 약 6억달러에 이르는 이번 재원조달은 한전의 요르단 현지법인(AAEPC)이 모기업인 한전의 보증 없이 사업 자체의 신용만으로 대출받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총 사업비 7억9000만달러 중 75%는 한국수출입은행, 일본수출보험공사(NEXI)를 비롯해 5개의 국제상업은행 등으로부터 부채 조달한 것으로 디젤내연발전 재원조달로써는 세계최대 규모다.

또 이번 사업은 한전이 사업을 개발하고 롯데건설, 한전KPS, 수출입은행 등이 각각 발전소 건설(EPC), 운전 및 보수, 금융지원 등을 맡는다. ‘개발-금융-건설-운영’의 밸류체인 전 단계에 걸쳐 한국기업들이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한전은 앞으로 발전소가 오는 2014년 9월 상업운전에 들어가게 되면 2039년까지 25년간 발주처인 NEPCO와의 안정적 전력판매계약으로 약 16억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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