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4분기 호실적에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동아제약은 전일대비 1.27%(1500원) 오른 11만9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신정현 삼성증권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 감소한 2227억원,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285억원을 기록했다”며 “원가협상으로 인한 원료비 절감 효과, 엔화 약세 수혜, 판관비(판매관리비) 통제 지속 등의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9% 증가한 1조142억원,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1114억원, 영업이익률은 11%를 예상한다”며 “작년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여준 일반의약품(OTC)과 박카스는 다소 둔화되는 반면 역신장했던 전문의약품(ETC)와 메디칼 부문이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