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소속사 "CF 선정성 논란, 사전 협의 없어…광고주 판단은 존중"

입력 2013-01-22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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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질레트 CF 영상 캡처
강민경의 CF 선정성 논란과 관련,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여성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민경이 최근 한 제품 광고를 촬영했고, 인터넷 광고를 포함한 모든 광고영상을 광고주와 소속사 측이 충분히 상의해 영상을 공개하기로 약속했다"면서 "하지만 약속이 이뤄지지 않은 채 공개됐고 이것이 논란이 되고 있어 속상하다"고 밝혔다.

이어 "상의 없이 광고영상이 나온 것은 속상하지만, 광고주 측에서 충분히 판단해 결정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 쪽은 힘이 없고 광고주 측에서 해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광고주 측 판단과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터넷 상에 강민경이 출연한 한 면도기 CF가 공개되며 선정성 논란이 일었다. 이 CF 속에서 강민경은 남자친구를 직접 면도해주는 콘셉트로 다소 과장된 연기를 보이며 화제가 됐다.

강민경 소속사 공식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강민경 결국 광고주에 당한건가?" "강민경 덕분에 면도기는 잘팔리겠네" "강민경 소속사 공식입장, 공감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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