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지표채권 변경, 5년물→10년물

입력 2013-01-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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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채 인구권한 차등화…우수PD에 인센티브 강화,

정부가 올해부터 국고채의 지표채권을 5년물에서 10년물로 변경한다. 또 우수한 PD(Prmary Dealer, 전문 딜러)에게 물가채 인수권한을 차등적으로 부여하는 방법으로 PD에 대한 보상을 높이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5일 발표한 ‘2013년 국고채 발행계획’ 내용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의 운영규정 개정안을 마련해 21일 발표했다. 개정안에는 지표채권 변경, 조기상환 낙찰방식 변경, PD 평가제도 합리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개정안에 따라 지표채권은 현행 5년물에서 10년물로 변경된다. 정부는 장기채 수요에 부응한다는 설명과 함께 10년물 발행 비중을 최대로 하고 통합발행기간을 1년에서 6개월로 줄여 유동성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 조기상환 낙찰방식을 현재의 복수가격 방식에서 최저낙찰수익률에서 +3bp(1bp=0.01%포인트) 간격 차등낙찰방식으로 바꾼다.

PD에 대한 평가제도를 개선 방안으로는 인수금액의 300%까지 실적으로 인정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현재는 최고낙찰금리 3bp이내 응찰물량의 절반까지 인수실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아울러 일괄적으로 10년물 인수금액의 25%를 부과하는 물가채 인수 권한을 △우수 5개사 35% △차상위 5개사 25% △그 외 20%로 차등화한다. 국고채 ETF(상장지수펀드) 보유실적을 PD평가 대상에 포함해 소액투자자의 투자활성화 여건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 같은 사항은 1월 중 관련 규정 개정을 거쳐 2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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