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김민서 "긴 머리 싹뚝 자른 이유는…"

입력 2013-01-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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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배우 김민서가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2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작품에서 김민서는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하는 내숭 없는 국정원 요원 신선미 역을 맡았다.

이날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김민서는 "그동안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보이시한 캐릭터에 맞는 헤어스타일이 뭘까 고민하다가 숏커트는 너무 식상할 것 같아서 거친 느낌을 살린 샤기컷을 선택했다"라고 밝히며 "주위 반응이 너무 좋다. 비롯해서 촬영 현장에서 이번 캐릭터 비주얼 면에서 성공한 것 같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서는 "아직 연기로서 저를 다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 명랑하고 쾌활한 김민서를 다 보여주지 못하고 어둡고 외롭고 공격적인 역할을 주로 해왔다"면서 "연기적인 스펙트럼을 좀 넓힐 시기가 되지 않았나 하고 고민되던 시기에 선미 캐릭터를 보고 너무 욕심이 났다. (이번 작품이)연기의 전환점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김민서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이어 다시 한 번 짝사랑을 하게 된다. "도하(황찬성)를 짝사랑한다. 선미만의 방식으로 표현할 것 같다"고 말한 김민서는 "귀엽고 알콩달콩한 짝사랑이다. '해를 품은 달'의 보경이처럼 '왜 저를 안 좋아하는 겁니까' 이러면서 노려보진 않는다"라고 재치있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7급 공무원'은 상대를 속이는데 전문가가 된 두 젊은 남녀가 벌이는 로맨틱 활극이다. 국정원 신입요원들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는 물론 요원들의 고충과 애환, 조직 내의 갈등과 에피소드 등을 그린다. 오는 23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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