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이변’ 세계 골프 판도 지각변동

입력 2013-01-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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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돌풍 속 신구 ‘골프황제’ 동반 컷오프

(연합뉴스)
골프계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신예 러셀 헨리(미국)의 미국 PGA투어 소니오픈 깜짝 우승에 이어 신구 ‘골프황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ㆍ사진)와 타이거 우즈(미국)의 유럽프로골프투어 동반 컷오프 등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러셀 헨리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의 와이알레이 골프장에서 끝난 소니오픈에서 최종합계 24언더파 256타로 정상에 올라 우승상금 90만 달러를 챙겼고,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3)는 공동 13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톱10 진입은 실패했지만, 한층 업데이트된 샷 감각을 발휘, 올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20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 골프장(파72ㆍ7600야드)에서 끝난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270만달러)에서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단독 선두였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신예 토르뵈르 올레센(덴마크ㆍ13언더파 275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32ㆍ한재웅)의 돌풍도 예사롭지 않다. 제임스 한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파머 코스(파72ㆍ6950야드)에서 끝난 PGA투어 휴매너 챌린지(총상금 560만 달러)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특히 첫날에는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리는 등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반면 신구 ‘골프황제’는 체면을 구겼다. 두 선수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맥길로이는 2라운드까지 버디는 2개, 보기 5개로 3오버파 75타를 쳤다. 중간합계 6오버파 150타를 적어낸 맥길로이는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함께 플레이를 펼친 우즈도 2라운드까지 3오버파 147타를 쳐 역시 컷오프를 당해 올 시즌 세계 골프 판도는 초반부터 안개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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