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 첫 세일 매출 작년비해 줄어

입력 2013-01-21 0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백화점들의 올 첫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백화점 관계자들은 “식품매출은 설 영향으로 예년만큼 회복하겠지만 다른 부문은 작년에 비해 매출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신년세일을 시작한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전점 기준으로는 4.2%가 줄었고, 기존점은 6.5% 감소했다.

상품군을 보면 여성의류가 1.4% 감소했고 남성의류(아웃도어·스포츠 등 포함)는 1.3% 줄었다. 해외패션(-1.0%), 잡화(-7.4%), 식품(-43%)도 역신장했다. 생활가전 매출만 3.2% 늘었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매출이 전점 기준 0.2%, 기존점 기준 3.9% 각각 줄었다. 가정용품(11.3%), 일반스포츠(10.2%), 영패션(3.8%), 잡화 (1.9%) 매출은 늘어난 반면 식품은 설 행사 기간 차이로 인해 26.5% 감소했다.

신세계백화점은 4일부터 14일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점 기준 2.4%, 기존점 기준 6.1% 각각 줄었다. 가전(39.2%)과 아웃도어(35.4%) 매출은 늘고 남성정장(-12.1%), 화장품(-12.9%), 해외명품(-7.5%) 매출은 줄었다.

백화점 관계자들은 “지난해는 신년세일이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과 겹치면서 백화점 매출이 신장세를 보였다. 올해는 설 연휴가 2월에 시작해 설 특수 효과도 기대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05,000
    • -2.29%
    • 이더리움
    • 4,212,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450,500
    • -7.38%
    • 리플
    • 605
    • -5.17%
    • 솔라나
    • 191,400
    • -6.31%
    • 에이다
    • 500
    • -5.3%
    • 이오스
    • 707
    • -5.23%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21
    • -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5.92%
    • 체인링크
    • 17,710
    • -5.85%
    • 샌드박스
    • 410
    • -5.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