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연평균 8547명 영양실조로 사망…시간당 1명꼴

입력 2013-01-21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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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경제대국이며 주요 20국(G20)에 속하는 멕시코에서 지난 2000~2011년 기아와 영양실조로 숨진 사람이 10만2568명에 달해 연평균 8547명이 사망했다고 20일(현지시간) 멕시코 일간 레포르마가 정부 통계기관(INEGI)의 집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하루 평균 23.4명이 목숨을 잃어 거의 시간당 1명꼴로 숨지는 셈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5세 이상이 74.7%를 차지했고 45~64세가 7.6%로 그 뒤를 이었다.

1세 미만의 영아들도 6.7%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수도인 멕시코시티가 있는 멕시코주에서 1만820명이 영양실조로 사망했으며 원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오아하카주가 8030명으로 뒤를 이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지난 2007년 전체 빈곤퇴치 예산 가운데 영양실조·기아와 관련된 예산이 15%를 차지했으나 지난해는 8.5%로 낮아지는 등 정부가 이 문제에 부적절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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