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반전, 차태현 강력한 도술로 반격

입력 2013-01-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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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차태현이 ‘율도국 5인’으로부터 강력한 도술을 얻게 됐다.

17일 방송에서 무연(유이), 철견(조재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인해 율도국 도사들로부터 강력한 도술을 얻게 되는 전우치(차태현)의 모습이 담겨졌다. 강림(이희준)에게 당하기만 했던 전우치가 본격적인 반격을 예고하고 나선 셈이다.

극중 전우치는 ‘전우치 2막’ 시작과 함께 강한 도력을 갖고 조선에 나타난 강림에게 꼼짝없이 당하기만 했던 상황. 결국 분노한 전우치는 본격적으로 강림과의 대적을 선언했고, 무연은 “아무 대책도 없이 강림일 찾아가봐야 소용없어. 오히려 너만 다쳐. 강림이의 술법을 막을 방도를 찾아야지”라며 율도국 도사들의 도술을 전달받을 것을 권유했다. 전우치를 돕기 위해 무연과 철견이 직접 율도국 도사들과 접촉하고 나섰다.

처음에는 만나는 도사들 마다 “어림없는 소리 마시오! 도술을 도적질 하는 데만 쓰는 전우치 따위를 내가 왜 돕는단 말이오! 돌아가시오”라며 거절했지만, 무연의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도력을 익히지 않으셨습니까? 제발 힘을 좀 보태주십시오”라는 끈질긴 설득 끝에 결국, 다섯 명의 도사들로부터 전우치를 돕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하지만 도사들과 대면하게 된 전우치는 “난 다른 사람의 도력을 받아 강해지는 건원치 않소”라며 확고한 마음을 전했고, 옆에서 전우치를 바라보던 무연은 “우치야 이건 너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힘없는 백성들을 위해서야. 강해져야 강림이를 막을 수 있어”라고 강하게 설득시켰다. 율도국 도사들 역시 “그렇습니다. 보잘 것 없는 제 도력이나마 기꺼이 보태리다”라고 전한 것.

그러나 전우치는 “여러분 모두 수십 년을 수련해 쌓은 도력이오. 제가 어찌 그냥 받겠습니까. 그건 도술을 하는 사람으로서 예의가 아닙니다. 사양 하겠습니다”라며 도움을 정중히 거절했다. 이에 무연은 “이분들도 언제 강림이한테 도력을 뺏길지 두려움에 싸여 그동안 숨어 지내고 계셨대. 이분들의 뜻을 거절하지 마”라고 전했고, “예! 저희들의 도력을 모아 사술을 쓰는 그자를 막아 주시오”라는 율도국 도사들의 간절한 애원에 결국 도술을 받게 됐다.

다섯 명의 율도국 도사들 사이에 둘러싸인 전우치는 초강력 도술을 넘겨받았고, 강력해진 자신의 도술을 확인한 뒤 “그래! 이제 강림일 따라 잡을 수 있을 것 같애!”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림을 상대로 팽팽하게 맞서고자 하는 전우치의 의지가 강하게 비쳐지는 가운데, 앞으로 ‘슈퍼히어로’ 전우치가 어떤 방법으로 악의 무리들과 정면대결을 펼쳐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전우치’ 18회 분은 시청률 13.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로서 회가 거듭될수록 동시간대 최강자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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