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한겨울속 '뜨거운' 에어컨 경쟁

입력 2013-01-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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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이 몰아치는 한 겨울이지만, 전자업계는 에어컨 전쟁으로 뜨겁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달부터 3월까지 2013년형 에어컨 예약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다. 가격 혜택은 물론 다양한 특별 사은품도 마련하고 소비자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여름철 에어컨 성수기에 앞서 시장을 선점 하기 위한 기싸움이다.

LG전자는 3월 말까지 에어컨 예약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휘센 스타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챔피언스타일’, ‘손연재스페셜2’, ‘에이스’ 등 2013년형 신제품 구매 고객에게 포켓포토와 선풍기 등 사은품과 캐시백 등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차별화된 서비스도 선보인다. 업계 최초로 실시되는 ‘에어컨 클리닝 서비스’는 에어컨 전문 서비스 기사가 고객 집을 방문해 성능을 직접 점검하고 열교환기와 필터 등을 청소해 에어컨 성능을 최고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와 함께 이사 후 재설치 비용도 지원한다. 예약 구매를 통해 에어컨 설치를 완료한 고객이 이사할 경우, 내년 6월 말까지 서비스 센터에 접수하면 24만원 상당의 재설치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도 2013년형 신제품 ‘스마트에어컨 Q 9000’을 예약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회오리 바람 대축제’를 3월까지 연다.

이 제품은 빠르면서도 강력한 냉방 기능인 ‘하이패스 회오리 바람’ 기능을 새롭게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최초로 실내기에서 흡입한 공기를 즉시 찬 공기로 바꿔 주는 ‘하이패스 냉방 방식’에 항공기 제트엔진 설계기술을 적용한 회오리 바람을 더해 구현한 냉방 기능이다. 특히 회오리바람을 만들어 주는 3개의 ‘회오리 팬’은 흡입한 바람을 모아 곧고 멀리 뻗어 나가게 해 강력한 냉방을 돕는다.

삼성전자는 Q9000 외에도 36개의 신모델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출고가는 홈멀티 기준 250만~520만원선이다. 예약 기간 중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20만원의 보상할인과 다양한 사은품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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