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8일 에스에프씨를 올해 중국 태양광발전 규모 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꼽았다.
오두균 연구원은 “최근 중국 정부가 올해 연간 10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에 따라 전체 수출의 90%가 중국향인 에스에프씨의 점차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에스에프씨는 홍성 제2공장에 연구소와 경화실을 신축하고 신규 사업을 위한 1개 생산라인 공간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며 “또 신규 사업인 태양광 모듈에 사용되는 절연 버스바와 자동차용 리튬전지 절연용 필름을 통해 약 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스에프씨의 실적은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올해 1분기부터 분기별로 호전될 것”이라며 “올해 매출은 720억원, 영업이익률은 12~15%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