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버락 오바마 대통령 페이스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의 이른바 ‘닭살 행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미셸 여사의 생일을 맞아 페이스북에 “생일 축하해, 미셸 오바마!”라는 글과 함께 사진 3장을 올렸다.
사진 속 오바마 부부는 그 어느 부부 못지 않은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첫 번째 사진은 미셸 여사가 코믹한 표정으로 춤을 추는 모습을 오바마 대통령이 흐뭇하게 바라보는 모습이다. 두 번째 사진에는 미셸 여사의 속삭임에 오바마 대통령이 폭소를 터뜨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세 번째 사진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볼 키스에 미셸 여사가 행복한 표정으로 만면에 미소를 짓고 있다.
백악관 주인장 부부의 닭살 행각에 미국 네티즌들도 덩달아 흐뭇해하는 분위기다. 둘체 로라라는 네티즌은 “생일 축하해요 우리 영부인. 당신이 너무 자랑스러워요”라는 덧글을 올렸다. 펠리시티 윌슨이라는 네티즌도 “너무 멋지지 않나요?”라고 말했고, 카라 손튼은 “드레스도 멋지고 남편도 멋지고, 정말 근사한 대통령 커플이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