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선 지디 대표 “사업다각화로 매출 성장 가속화 할 것”

입력 2013-01-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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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13일 코스닥시장 상장... 슬리밍 사업 다각화와 다양한 신규사업 진출 계획

“사업 다각화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하겠습니다.”

오는 2월13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인 지디의 김명선 대표이사는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슬리밍 사업 다각화와 다양한 신규사업 진출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지디의 주력사업은 디스플레이 패널 외면 유리를 식각해 두께를 얇게 가공하는 슬리밍 사업이다. 특히 지디는 국내 슬리밍 1세대 기업으로 다양한 제품과 고객, 차별화된 슬리밍 양산 경험을 통해 빠른 매출 증가와 높은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

지디의 강점은 자체 장비개발 및 핵심 기술 보유로 고부가가치를 실현하며 꾸준한 이익창출 및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지속적인 공정개선, 제품 다각화 등 많은 부문에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등 LCD 패널 업체를 중심으로 안정적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지디는 슬리밍 사업의 빠른 성장으로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태블릿PC 성장과 동반한 분기별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고 있는 지디의 지난 2011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95.7%, 86.7%, 73.6% 상승한 357억원, 105억원, 94억원을 기록했으며 2012년에도 2배 이상 큰 폭의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지디가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는 다양한 슬리밍 양산경험을 통한 핵심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디는 고객사 기준보다 엄격한 두께 균일도 기준을 적용하고 있고 실제 균일도 수치도 평균 이하로 매우 우수한 균일도를 자랑한다. 또한 소형 보다 품질관리가 어려운 중대형 제품을 주력으로 하면서도 높은 수율을 기록하고 있다.

김명선 대표는 “장비 업체로부터 식각 장비를 구매하여 사용하는 다른 업체와는 달리 지디는 자체 개발한 식각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며 “업계 최고의 생산능력 보유로 규모의 경제도 함께 실현하고 있고 높은 케미컬 재활용기술로 원재료비와 폐액비용을 동시에 절감하는 등 높은 원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디는 슬리밍 사업 다각화와 다양한 신규사업 진출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먼저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지디는 기보유 기술을 활용해 유리 표면 미세 텍스처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우선적으로 OLED 조명의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고굴절 유리기판 사업에 집중하여 향후 본격적 성장이 예상되는 OLED 조명 부품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먀 “강화유리(윈도우 커버글라스) 관련 ‘인쇄+에칭’ 방식의 형상 가공 신기술과 등록 특허를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추진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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