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미국 채무한도 상향 협상 우려…국채 강세

입력 2013-01-16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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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1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정부 채무한도 상향 문제를 놓고 정치권의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불안에 안전자산에 투자자들이 몰렸다. 국채 금리가 올 들어 최저치에 근접하면서 국채 가격은 3일 연속 올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이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1bp(1bp=0.01%) 하락한 1.83%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02%로 전 거래일과 변동이 없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0.25%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전일 “의회가 3월 초까지 채무상한선 재조정 협상에 실패하면 미국 경제가 난관에 봉착할 것”이라면서 “의회는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를 피하기 위해 가능한 빨리 채무 상한선을 조정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미국 의회가 부채 상한을 올리지 않으면 국가 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피치는 “중기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적자 감축 방안이 나오지 않으면 올해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피치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으로 최고등급인 ‘AAA’를,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을 각각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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