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IMF에 150억달러 구제금융 요청할 듯

입력 2013-01-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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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에 15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요청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르히 아르부조프 제1부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예프를 방문하는 IMF 대표단과 구제금융 문제에 대해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르부조프 제1부총리실 관계자들은 즉각적인 답변을 거부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의 핵심 수출품인 철강 수요가 감소하면서 경제가 침체에 빠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는 올해 IMF 대출금 64억 달러를 포함해 외국 채권자들에게 원금과 이자 등 총 91억 달러를 갚아야 하는 상황이다.

IMF는 지난 2011년 초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가정용 가스와 난방비 인상 등을 시행할 것을 요구했지만 우크라이나 정부가 이를 거부하면서 대출을 중단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여전히 긴축조치 이행을 꺼리고 있어 IMF와의 협상이 조기에 타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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