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5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4000억원 정도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여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하며 투자의견은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을 제시했다.
최원경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4000억원 정도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본사 조선사업부의 이익률 하락 폭, 현대삼호중공업의 TMT 관련 충당금 및 리세일 회계 인식, 현대오일뱅크의 이익 규모 등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당사 추정치를 하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2013년 수주 목표는 2012년 수주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되어 있지만 그 가능성을 100% 확신하기는 어렵고, 당사 추정에 따르면 2012년 2조3259억원의 영업이익이 2013년에는 1조5905억원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분간 프리미엄 주가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