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우즈는 롤모델, 맥길로이와 동반 플레이 하고파”

입력 2013-01-1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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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은 쇼트게임, 동계훈련 동안 퍼트 보완 할 것

▲김시우(세마마케팅제공)
“골프를 시작할 때부터 타이거 우즈가 나의 롤모델 이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Q스쿨) 최연소 합격자인 김시우(18·신성고)가 미국무대 진출을 앞두고 새롭게 각오를 다졌다.

김시우는 1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CJ그룹과의 후원계약 조인식에 참석해 "아직 올해 대회 계획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1차 목표는 2014년 시드를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28일에 만 18세가 되는 김시우는 그전에는 PGA 투어 정식 멤버가 아니라 현재까지 10개 미만의 대회에 출전권을 가지고 있다.

김시우는 “경기수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무조건 최선을 다해서 출전 기회를 늘리고 이름을 알려가겠다. 미국에서는 한국에서와 달리 연습환경이나 기회가 좋다. 이번 시즌 실력을 많이 늘리겠다”고 여유로운 모습을 내비쳤다.

김시우의 시즌 첫 대회는 3월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드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리는 푸에르토리코 오픈이 된다.

이 대회에 출전권은 없지만 초청선수 자격으로 시즌 첫 대회를 맡게 된다. 같은 기간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 캐딜락챔피언십으로 톱랭커들이 출사표를 던져 김시우에게는 가능성과 동시에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그는 또 자신의 롤모델에 대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를 꼽았다. 그는 “골프를 시작 할 때부터 타이거 우즈를 좋아했다. 그의 경기 스타일이나 구질을 따라하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시카와 료, 로리 맥길로이 젊은층의 선수들과 동반 라운드를 하면서 공격적인 경기 스타일을 배우고 싶다”는 말도 전했다.

김시우는 자신의 장기로 쇼트게임을 꼽았다. 반대로 보완해야 하는 퍼팅에 대해서는 전지훈련 동안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그는 15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이어갈 전지훈련에 나선다.

한편 이날 김시우는 CJ그룹과 3년간 후원계약을 체결하면서 든든한 지원군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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