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탈옥 사건'…트릴ㆍ톱ㆍ휴대폰 등 탈옥도구 운반

입력 2013-01-14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AP/뉴시스

'고양이 탈옥 사건'이 화제다.

지난 6일(현지시각) 외신은 지난해 12월31일 브라질 동북부의 알라고아스 교도소에서 흰 고양이 한 마리가 교도소 문을 통과하다 경비원들에게 잡혔다고 전했다.

체포된 고양이의 몸에는 탈옥에 필요한 소형 드릴, 톱, 휴대전화와 배터리, 메모리 등이 묶여 있었다.

이 고양이는 재소자들이 길러온 것으로 면회 온 가족들이 종종 집으로 데려가 돌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교도소를 자주 들락날락해 간수들의 의심을 사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감자 250명 모두를 용의선상에 올려놓았다"며 "말 못하는 고양이가 용의자를 바로 지목할 수 없어 수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고양이 탈옥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양이 탈옥 사건, 대박이다" "수감자들 얼마나 탈옥하고 싶었으면" "큰일날 뻔 했다 지금이라도 잡아서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리얼리티 일반인 출연자 리스크…‘끝사랑’도 예외 없었다 [해시태그]
  • “4만원 중 1만원 떼여”…배달주문 끊고 차등가격 등 자구책 찾는 자영업자들(르포)[씁쓸한 배달왕국]
  • [위기의 시진핑] 막내린 장강의 기적…흔들리는 시진핑 리더십
  • 전국적으로 줄줄이 터지는 '싱크홀' 공포…어떤 보험으로 보상받나
  • 잘 나가는 제약·바이오기업 이유 있었네…R&D ‘통 큰 투자’
  • [유하영의 금융TMI] 청년도약계좌, 언제까지 가입할 수 있을까?
  • 비트코인, 매도세 커지면서 '뚝'…텔레그램 리스크도 지속 [Bit코인]
  • '뭉쳐야 찬다3' 임영웅 이어 또 거물 등장…해버지가 인정한 김준수 예고편
  • 오늘의 상승종목

  • 09.02 12: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723,000
    • -1.45%
    • 이더리움
    • 3,343,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429,800
    • -1.65%
    • 리플
    • 748
    • -2.09%
    • 솔라나
    • 177,300
    • -2.96%
    • 에이다
    • 454
    • -2.78%
    • 이오스
    • 626
    • -3.69%
    • 트론
    • 212
    • -0.47%
    • 스텔라루멘
    • 124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750
    • -3.69%
    • 체인링크
    • 14,260
    • -4.49%
    • 샌드박스
    • 323
    • -4.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