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13) 초단이 최정상 기사인 이창호 9단을 격파하는 파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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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13)는 11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합천군 초청 2013 새로운 물결, 영재·정상 바둑대결’에서 이창호를 상대로 흑을 잡고 179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지난해 처음 시행된 영재 입단대회의 첫 주인공으로 12세 3개월 30일의 나이로 이세돌 9단의 12세 4개월을 기록을 하루 앞당기며 역대 5번째 최소 나이에 입단했다.
한편, 신진서 초단은 지난 4~6일 열린 신민준(14) 초단, 변상일(16) 2단과의 영재 기사 순위 결정전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