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코리아, 캐딜락 ATS 출시…독일차 향한 선전포고

입력 2013-01-0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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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ATS가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지난해 북미오토쇼에 데뷔한 지 1년만이다.

GM코리아는 8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콤팩트 세단 ‘캐딜락 ATS’ 신차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캐딜락은 ‘아메리칸 럭셔리’를 추구해온 GM의 고급차 브랜드다. 크고 화려하며 넉넉한 배기량을 앞세워 미국식 고급차의 교과서로 불렸다.

반면 세계적인‘다운사이징’ 트렌드에 맞춰 캐딜락 역시 소형차로 눈길을 돌렸다. 동시에 독일산 콤팩트 세단을 경쟁차로 삼았다.

캐딜락은 ‘직분사 엔진의 달인’답게 걸출한 새 엔진을 ATS에 얹었다. 직분사 방식의 직렬 4기통 2.0리터 터보는 최고출력 272마력을 낸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을 5.7초만에 끊는다.

경쟁상대로 BMW 3시리즈를 공언한 만큼 다양한 최첨단 기술도 담았다. 보디 패널에 마그네슘을 더해 경량화에 성공했다. 높은 출력에 모자람이 없는 브레이크 시스템도 장점이다.

이밖에 차선이탈경고, 사각지대 경고 시트, 전방 추돌 경고 시스템 등 갖가지 안전장비도 가득하다.

GM코리아는 ATS를 앞세워 ‘캐딜락 영토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경쟁차에 없는 갖가지 첨단 장비를 두루 갖췄고, 최고출력을 포함한 갖가지 성능 수치도 동급 최고수준이다.

GM코리아 장재준 대표는 “캐딜락 ATS는 동급 최고의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최첨단 제어 및 안전 시스템으로 무장한 아주 특별한 공간을 소비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신차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장 대표는 올해 판매 목표를 묻는 질문에 “캐딜락 ATS는 마켓쉐어의 5%인 약 750~800대, 캐딜락 브랜드 전체는 1200대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캐딜락 ATS의 가격은 △럭셔리 4750만원 △프리미엄 5200만원 △AWD 55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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