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 미얀마·베트남 아세안 장관회담 참석차 출국

입력 2013-01-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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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국가 미얀마와 베트남과의 경제·재무장관 회담 개최와 아시아 금융포럼 참석(홍콩)을 위해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엿새간 출국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박 장관의 이번 출장은 아세안 유망 국가와의 양자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아시아 금융 네트워크를 강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충하려는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우선 한국과 미얀마 양국은 오는 10일 오후 12시30분(현지시간) 미얀마 행정수도 네피도에서 ‘한-미얀마 경제장관 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다. 박 장관과 딴 짜우 미얀마 국가기획경제개발부 장관과의 양자 회담으로 개최되며 앞으로 경제협력 공동위의 형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지난해 5월14일과 10월9일 두 차례의 양국 정상회담의 성과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행하고자 개최한다. 양국 경제협력 공동위원회 설치와 미얀마의 경제개발 계획 수립 지원을 위한 미얀마개발연구원(MDI) 설립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박 장관은 오는 11일 베트남을 방문해 ‘한-베트남 경제ㆍ재무 장관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브엉 딘 훼 베트남 재무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개최해 양 기관 간 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경제협력 주요 현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어서 브이 꽝 빙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하고 양국 개발협력과 투자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 박재완 장관은 오는 14일 홍콩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금융포럼(Asia Financial Forum)에 참석했다. 홍콩특별행정구 정부와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공동 주최하는 포럼으로서 전세계 금융과 비즈니스 분야 인사들이 참석해 지난 2008년부터 연례적으로 개최됐다.

박 장관은 경제성장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금융 시스템 강화’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대화’(Policy Dialogue, 14일 오전 11시~12시15분) 세션에 참석해 연설과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세션에는 박재완 장관과 비토리오 그릴리(Vittorio Grilli) 이태리 재경부 장관, 뤽 프리덴(Luc Frieden) 룩셈부르크 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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