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눈병 전년 대비 64.68%증가…손씻기 등 철저히

입력 2013-01-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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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간지럽고 출혈 등의 증세를 보인은 급성출혈성결막염(AHC) 환자가 예년보다 늘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의 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에 따르면 작년 12월23~29일 1주일 동안 전국 80개 의료기관에서 보고된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는 모두 338명으로, 전년 대비(205.25명) 64.68% 증가했다.

7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8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눈병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는 급성출혈성각막염은 출혈, 동통, 간지러움, 눈물, 눈꺼풀 및 결막 부종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발병 후 4일 동안은 전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연령별로 보면 0~9세가 2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39세(19.2%), 40~49세(15.7%) 순으로 나타났다.

주로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아동 및 청소년과 직장인층이 전염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대구, 광주, 경기, 충북에서 환자 수가 늘었다. 특히 대구, 광주, 충북 지역의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동계 방학 동안 캠프 등의 집단생활 등을 통해 확산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필요하다”며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과 직장 등 단체생활시설에서도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이상 증상 시 조기에 진료를 받아야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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