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기업 23개사 신입공채…19개사 평균연봉 3018만원

입력 2013-01-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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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3개 공기업이 정규직 신입 공채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 중 19개사의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3000만원이 조금 넘었다.

7일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공기업 42개사를 대상으로 ‘2013년 정규직 대졸신입 채용현황’을 조사한 결과, 채용을 확정한 기업은 전체 73.8%로 이들 중 54.8%인 23개사가 채용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신입사원의 연봉을 밝힌 19개사의 평균 수준은 3018만원으로 집계됐다.

채용계획이 ‘없다’는 공기업은 19.0%를 차지했다.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 23개사 중 채용인원 수를 밝힌 15개사의 채용인력은 전체 9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채용 규모(881명)보다 11.7% 증가한 수치며, 한 기업 당 평균 65.6명을 채용하는 셈이다.

채용 예상 시기는 ‘상반기’에 채용을 진행한다고 답한 기업이 전체 52.4%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어 △‘하반기’(19.0%) △‘상시채용’(14.3%) △‘상하반기’(4.8%) 순이었다. ‘미정’과 ‘무응답’은 각각 9.5%를 차지했다.

영어면접을 시행하는 곳은 전체 41.2%를 차지했다. 이들 중 ‘전체 시행’을 하는 곳은 32.4%였으며, ‘직무별 시행’은 8.8%를 차지했다. ‘시행하지 않는다’고 답한 곳은 50.0%로 절반을 차지했으며, ‘무응답’한 곳은 8.8%였다.

공기업 중 토익과 토플 등 외국어능력시험 점수에 제한을 두는 곳은 44.1%를 차지했다. 이들 중 토익점수를 밝힌 12개사의 평균 점수는 744점으로 집계됐다. 영어 말하기 점수 제출의 경우 ‘의무화하지 않는 곳’이 79.4%로 가장 많은 반면, ‘의무화’하는 곳은 11.8%에 그쳤고 ‘무응답’은 8.8%로 나타났다.

인턴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곳은 전체 42.9% 비율을 차지했다. ‘없다’는 곳이 26.2%, ‘미정’ 26.2%, ‘무응답’이 4.8%를 차지했다. 인턴 채용인원을 밝힌 11곳의 전체 채용예상인원은 1025명으로 집계됐다. 인턴채용 시기는 ‘상반기’가 66.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시채용’이 22.2%, ‘하반기’ 5.6%, ‘상하반기’ 5.6% 순이었다.

인턴 후 정규직 전환 유무에 대해서는 ‘아니다’란 응답이 61.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그렇다’가 33.3%, ‘미정’이 5.6%를 차지했다.

인턴사원이 정규직으로 지원 할 시 가산점이 부여되는지를 조사한 결과,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곳이 44.4%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전형절차면제’가 22.2%, ‘가산점은 없지만 우대한다’가 16.7%, ‘무응답’이 11.1%, ‘비공개’가 5.6% 순이었다.

한편, 고졸채용은 ‘채용이 있다’는 기업이 54.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정’이 26.2%, ‘없다’가 16.7%, ‘무응답’이 2.4%를 차지했다. 고졸채용 예상인원은 304명으로 지난해(321명) 대비 5.3%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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