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모바일 사업 전담 조직 만든다

입력 2013-01-07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1위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운영중인 NHN이 모바일 사업 강화를 위한 전담 조직 신설을 적극 검토 중이다.

7일 NHN관계자는 “최근 변화하는 모바일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모바일 전담 조직 신설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NHN은 오는 3월 말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서 모바일 전담 조직 신설 여부를 포함해 모바일 사업 강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최종 확정한다.

이 같은 NHN의 모바일 전담 조직 신설 움직임은 지난해 카카오를 비롯한 모바일 전문 기업들의 성장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NHN재팬에서 개발한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 가입자 8000만명을 보유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반면 국내시장에서는 카카오톡 등 시장을 선점한 업체에 밀려 해외만큼의 영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미 NHN은 라인을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포털화를 목표로 게임, 온라인쇼핑, 음악 등 디지털콘텐츠 유통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특히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등 카카오톡의 게임하기 서비스를 통해 인기를 끈 게임열풍과 모바일 게임시장의 성장으로 NHN의 게임본부인 한게임에 위기론이 대두되는 등 모바일 시장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미 NHN은 지난달 불거진 한게임 분사설 관련 조회공시를 통해서도 “모바일 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여러가지 다양한 방안들을 고려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NHN은 모바일 전담조직을 신설을 통해 미투데이와 밴드 등 기존 모바일 서비스를 한데 묶어 관리하고, 다양한 신규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NHN은 현재 모바일 브라우저, 스마트폰OS별 애플리케이션 전문 인력 충원도 지속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02,000
    • +1.61%
    • 이더리움
    • 3,267,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437,700
    • +0.05%
    • 리플
    • 719
    • +1.41%
    • 솔라나
    • 193,700
    • +4.03%
    • 에이다
    • 476
    • +1.28%
    • 이오스
    • 643
    • +0.94%
    • 트론
    • 211
    • -0.94%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2.64%
    • 체인링크
    • 14,990
    • +3.09%
    • 샌드박스
    • 341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