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연이은 한파에 계량기 동파·동결 사고가 늘면서 2시간 내에 계량기를 교체·복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해오던 ‘한파 상황관리 T/F’를 ‘한파대책본부’로 격상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계량기가 동파된 가구는 동 주민센터나 담당 구청, 다산콜센터(☎120)로 신고하면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출동해 교체·복구해준다.
또 총 9개반 20명으로 구성된 한파대책본부는 노숙인이나 독거어르신 등 한파에 인명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계층의 안전을 점검하기 위해 새벽 시간 지하보도, 공원, 공중화장실 등을 꼼꼼히 순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