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오연서 하차없다" 우결 공식입장에 네티즌 '뿔났다'

입력 2013-01-0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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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 제작진이 "이준·오연서 커플의 하차는 없다"고 공식입장을 밝혀 네티즌들은 원성을 사고 있다.

우결 제작진은 5일 "오연서와의 만남을 통해 이장우·오연서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따라 이준·오연서 커플의 우결 하차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우결'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이준·오연서 커플'의 하차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특히 이장우·오연서 열애설 이후 이날 '우결' 첫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준·오연서 커플을 보고 있어도 집중이 잘 안된다" "도저히 볼 수가 없어 채널을 돌린다" "제작진은 리얼리티 버리시나요?" 등 글을 올리며 하차를 요구했다.

앞서 '우결'은 시즌4까지 오면서 출연중인 연예인의 연애사실이 공개될 경우 하차 수순을 밟아왔다.

지난 2009년 4월에는 소녀시대 태연과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춘 정형돈이 현재 부인인 방송 작가 한유라 씨와 열애 사실을 인정해 하차했다. 또한 2008년 박화요비는 환희와 함께 '개똥이 커플'로 인기를 모았으나 출연 직후 그룹 언터쳐블 멤버 슬리피와 열애 중임을 밝혀 논란이 일었다.

또 지난해 6월에는 유인나가 '우결'에 출연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지현우와의 열애설로 인해 출연이 무산되기도 했다.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특성상 시청자들의 목소리와 생각에도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만큼 과연 이같은 열애설을 이겨내고 이준·오연서 커플을 계속안고 갈 수 있을지 우결 제작진의 향후 결정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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