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명이 나선 릴레이 봉사가 화제다.
최근 동아일보는 4년째 매일 20명씩 자원봉사자 총 2만 명이 릴레이 봉사에 나선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중인 김온유 씨는 오진으로 인해 폐 수술을 여러 차례 받은 뒤 후유증으로 기계호흡에 의존한채 지내고 있다.
폐가 쪼그라들은 김 씨는 현재 호흡보조기구 '앰부'에 의지해 호흡량 조절해야 살 수 있다. 하지만 스스로 조절하기 힘든 탓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게 되자 자원봉사자들이 나선 것이다.
잠시라도 앰부를 누르지 않으면 호흡이 멎는 김 씨를 위해 매일 병실을 찾아 호흡량을 조절해준 '릴레이 봉사자'들은 현재까지 무려 2만명에 달한다.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적이다", "2만명의 손길이 모여 꼭 쾌차하시길"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