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S&P 5년래 최고치

입력 2013-01-0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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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4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 대비 43.85포인트(0.33%) 상승한 1만3435.2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9포인트(0.04%) 오른 3101.66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7.10포인트(0.49%) 오른 1466.47에 거래를 마쳤다.

S&P지수는 지난 2007년 12월 이후 5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 부문 고용은 15만5000명 증가했다. 수치는 전월의 16만1000명에서 감소했으나 전문가 예상치인 15만2000명은 소폭 웃돌았다.

지난달 실업률은 7.8%로 2008년 12월 이후 최저치였던 전월의 7.7%에서 소폭 올랐다. 그러나 시장은 재정절벽 불안이 컸던 것을 감안하면 선방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지난달 고용시장 회복세가 전월과 비교해 크게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경기부양책 종료 불안도 완화했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 위원들은 경기부양 종료시점을 놓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렉 우다드 매닝앤나피어 투자전략가는 “고용시장이 놀랄만큼 강한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아니나 개선되는 과정에 있으며 이 과정은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진행될 것”이라며 “연준은 유동성 대량 공급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집계한 지난달 미국 비제조업지수는 56.1로 전월의 54.7에서 오르고 전문가 예상치 54.1도 크게 웃돌았다.

지수는 50을 넘으면 경기확장을 의미한다.

특징종목으로는 애플이 미국 휴대폰시장에서 삼성의 우위가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에 2.78% 급락했다.

반면 JP모건체이스가 1.77%,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1.25%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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