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근 전 제일모직 부사장, MCM 사장으로 영입

입력 2013-01-0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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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패션 브랜드MCM을 보유한 성주그룹이 최근 박창근 전 제일모직 부사장(57)을 새로운 사장으로 영입했다.

박창근 신임 사장은 글로벌 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 경영인으로서 리바이스코리아와 리바이스재팬 등을 거쳐 삼성 제일모직 부사장을 역임했다.

MCM측은 “유럽, 중국, 동남아 등 해외 비즈니스 비중이 커지면서 글로벌 전문 경영능력을 갖춘 관리자가 필요했다”며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패션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노하우를 보유한 박창근 신임 사장을 적격이라 판단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창근 신임 사장은 1956년생으로 미국 오레곤 주립대학에서 MBA 학위를 받았으며 2004년 서울특별시 올해의 패션 경영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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