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글로벌 채권 중 최악의 실적은 미 국채

입력 2013-01-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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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가 2012년에 전세계 채권 중 최악의 투자실적을 거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144개 채권 지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12월 10년 만기 미국 국채의 투자 손실률이 3.34%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하원이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합의안을 통과시키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한 영향이다.

실업률이 하락하면서 경기 전망도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7.7%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11월과 같은 수준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날 공개한 지난달 12월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올해 양적완화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 역시 미 국채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회의록에 따르면 일부 연준 위원들은 올해 말 이전에 매월 850억 달러(약 90조원) 규모의 국채와 모기지 채권 매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1.91%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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