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지난해 4분기 GDP, 전분기비 1.8% 성장 (상보)

입력 2013-01-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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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1.8% 성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싱가포르는 두 분기 연속 GDP가 위축되는 기술적 경기침체를 피하게 됐다.

싱가포르의 지난해 3분기 GDP는 6.3% 위축했었다.

블룸버그가 11명의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지난해 4분기 GDP가 1.6% 성장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전체 경제 성장률은 1.2%로 2011년 성장률의 4분의1 수준에 그쳤다.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는 지난해 12월31일 싱가포르의 경제가 2013년에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싱가포르의 경제는 저성장에 익숙해져야 하는 새 성장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경제는 지난 2011년까지 10년 동안 연평균 6.3% 성장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세계은행(WB)은 지난해 12월 중국의 경기회복에 힘입어 동아시아 신흥국의 경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가 회복하면서 싱가포르의 경제 성장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송승운 CIMB리서치의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은 재정절벽(fiscal cliff)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중국의 경제 성장도 탄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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