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 모델포트폴리오로 본 추천종목은?

입력 2013-01-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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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2일 발표한 새해 첫 주 모델포트폴리오(MP)에는 전기전자업종과 소비주가 고루 담겼다. 특히 삼성전자 부품주를 중심으로 한 중소형주에 대한 관심이 돋보인다.

(현대차, 빙그레, CJ, 영원무역) 중심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전체적으로 실적모멘텀이 가장 견조한 IT업종(삼성전자, 삼성SDI)과 아시아 중산층 소비확대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군

삼성증권의 MP를 살펴보면 중소형주 다우기술과 업종 순환매를 고려한 제약주 녹십자가 눈에 띈다. 이 증권사는 또 전세계적인 에너지 확보 전쟁과 효율화 측면에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LG상사, 사회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안정적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는 에스원을 주목했다.

우리투자증권은 CJ오쇼핑을 고마진 PB 부문 강화에 따른 수익개선과 해외 모멘텀에 주목한다며, SK하이닉스를 경쟁력 확보를 통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새해 MP에 편입했다. 또 강화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자원개발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며 LG상사를, 증설을 통한 실적 및 수요 개선이 전망된다며 금호석유를, 2013년 LED 조명시장 개화를 예상하며 서울반도체를 추천했다. 반면 대한항공, 두산인프라코어, GS,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우리투자증권 MP에서 제외됐다.

새해에도 기존 MP를 유지한 증권사들도 있다. 동양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대표적이다.

동양증권은 프로덕트(Product) 해운시장 회복이 기대된다며 현대미포조선을 추천했다. 또 혹한 전망으로 의류 수요 증가 가능성과 난방유 정제마진 강세가 예상된다며 LG패션과 SK이노베이션을, LTE 가입자 비중 증가에 따른 경쟁 완화로 2013년 마케팅 비용 절감이 전망된다며 LG유플러스를 각각 천거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대양전기공업, MDS테크, 동일금속, 엠케이전자 등 중소형 기술주를 단기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또 로엔은 음원가격 상승 수혜가 기대된다며, 골프존은 네트워크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MP에 올렸다.

한국투자증권은 또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휴대폰 부문의 캐시카우 역할이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실적 개선 본격화로 새해에도 실적 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중·장기적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고 LG화학에 대해서도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다각화된 사업구조와 높은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으로 안정적인 이익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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