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김영철이 이병헌처럼 느껴진 적 있다”

입력 2013-01-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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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승승장구' 캡처

개그우먼 이영자가 개그맨 김영철을 남자로 느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1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 출연해 김영철과의 열애설에 대해 “남자로 느낀 적이 있다”고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영자는 “외국에 김영철과 나간 적이 있는데 영어를 잘하는 모습을 보고 남자답고 멋있어 보였다”며 “그때 김영철 입은 이병헌이었다. 그런데 인천 공항에 도착하면 그냥 영철이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영자는 “사랑을 포기하지도 않고 매달리지도 않는다. 다만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다. 남들한테는 보통일 수 있지만 나한테는 욕심일 수 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네티즌들은 “이영자 김영철 은근 어울릴 듯” “이영자 김영철과 외국나가서 살아요” “이영자 어여 빨리 결혼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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