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콘, 일본에 1조원 규모 R&D센터 설립

입력 2012-12-30 2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만의 팍스콘이 일본에 대규모 연구개발(R&D) 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대만 언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앙통신사(CNA)에 따르면 팍스콘은 10억 달러(약 1조665억원)를 투자해 R&D센터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입지로는 도쿄와 오사카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팍스콘은 새로운 R&D센터에서 터치스크린·모니터·디스플레이 관련 차세대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팍스콘이 부품 생산에서 완제품 제조까지 일관생산체제 구축을 추진해 왔으며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인 팍스콘은 최근 60인치 저가 TV 시장에 뛰어드는 등 사업 영역을 전방위로 확장하고 있다.

팍스콘은 일본 샤프의 멕시코 TV 공장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고 CNA는 전했다.

팍스콘은 인수대상으로 샤프의 멕시코 이외에 중국·말레이시아 TV 공장을 놓고 고민한 끝에 남미와의 접근성이 뛰어난 멕시코 공장을 선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60,000
    • -1.33%
    • 이더리움
    • 3,155,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425,800
    • -0.28%
    • 리플
    • 700
    • -10.49%
    • 솔라나
    • 183,300
    • -6.29%
    • 에이다
    • 456
    • -2.56%
    • 이오스
    • 620
    • -3.13%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1
    • -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200
    • -2.87%
    • 체인링크
    • 14,190
    • -2.41%
    • 샌드박스
    • 321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