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 인수위, 김용준-진영 첫 상견례

입력 2012-12-28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수위 인선안과 향후 활동 방안 등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김용준 위원장과 진영 부위원장이 28일 첫 회동을 가졌다.

이날 오전 진 부위원장은 김 위원장이 고문 변호사로 있는 서울 여의도 법무법인 넥서스를 방문해 20여분간 환담을 나눴다.

진 부위원장은 법조계 선배인 김 위원장에게 법조계에 있을 때의 인연을 언급하면서 “존경하는 선배였다. 저희가 정치계에서 이렇게 만날 줄은 몰랐다”고 감회를 밝혔다.

회동 내용과 관련해 진 부위원장은 김 위원장에 대한 인사 차 사무실을 방문했을 뿐 특별히 논의한 사안은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인수위원들의 인선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박 당선인의 인선 내용이나 향후 인수위 활동 등에 대한 얘기가 오갔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인수위 일정과 관련해 “인수위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하기는 이른 상황”이라면서 "인수위 전문위원이 계속 발표될 것이며 그들의 진용이 갖춰지는대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위 구성 원칙에 대해서는 “규모는 작지만 생산적이며 효율을 높이는 인수위를 꾸리겠다는 원칙 속에 모든 게 진행된다”고 밝혔다. 추가 인선 일정과 관련해선 "인선되는 인물들이 애국심, 업무능력, 전문성, 청렴성과 부합될 수 있도록 검증작업을 거쳐야 해 속도가 나지 않고 있는데, 무리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당선 이후 9일 동안의 박 당선인의 행보에 대해 “국민행복을 위해 약속한 일들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인수위에선 선거기간 내놓은 공약에 대한 우선 순위를 정해 약속을 구체적으로 실행 로드맵을 정하는 과정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85,000
    • +0.76%
    • 이더리움
    • 3,295,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0.14%
    • 리플
    • 718
    • +0.7%
    • 솔라나
    • 195,800
    • +1.61%
    • 에이다
    • 476
    • +0.63%
    • 이오스
    • 641
    • +0.16%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1.3%
    • 체인링크
    • 15,160
    • -0.46%
    • 샌드박스
    • 345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