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케미칼 아시아 최고 화학기업 될 것”

입력 2012-12-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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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27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자, 관계기관 대표, 임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병 및 CI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민경 롯데케미칼 대리(왼쪽부터),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부회장, 노신영 롯데그룹 총괄고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정범식 석유화학협회 회장, 강인구 이수화학 사장, 박종명 롯데케미칼 노조위원장이 선포 기념 버튼을 누르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아시아 최고의 화학기업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롯데케미칼 합병 및 CI 선포식’에서 이 같이 선포하며 “아시아 최고의 화학기업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번 ‘롯데케미칼’로 사명변경을 통해 롯데 그룹 브랜드를 사용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그룹 차원에서 중화학사업을 집중 육성할 것이며 롯데케미칼이 2018년 아시아 TOP 10 글로벌 그룹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롯데케미칼’은 호남석유화학과 케이피케미칼이 합병한 회사로 지난 8월 합병 결의한 이후 사명을 변경해 출범했다. 호남석유화학은 1976년에 설립됐으며 1979년 여수석유화학이 가지고 있던 지분을 롯데그룹이 인수해 계열사로 편입하게 됐다. 이후 호남석유화학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2011년 기준 17조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롯데그룹을 이끄는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케이피케미칼은 2004년 롯데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안정적으로 성장해왔다.

롯데케미칼은 이날 공식적인 출범을 통해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사업다각화 및 신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는 “어떠한 위기에서도 창조적인 발상과 뜨거운 열정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것이며 포화된 국내시장을 넘어 사업영역을 해외로 적극 확장하고 메가트렌드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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