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근황도 조심스러워…조용히 지내는 이유 있다?

입력 2012-12-2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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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정환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도박 및 해외 도피 혐의로 방송을 떠났던 신정환은 지난 26일 방송된 tvN ‘eNEWS’ 카메라에 잡혔다. 정식으로 인터뷰에 응하기 어려웠던 그는 취재진에게 “아직 다리에 쇠가 박혀 있지만 수시로 등산도 하고 산책도 많이 한다”고 짧게 근황을 전했다.

이어 “다른 때 같으며 인터뷰도 별것 아니고 간단히 근황을 말하고도 싶지만…”이라며 망설인 뒤 “이럴 것 같으면 기자회견을 하든지 할 거다”라고 인터뷰에 대한 거부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또 복귀 여부를 묻는 듯 한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까지 조용히 지내는 이유가 있다. 복귀는 모르겠다. 내년이든 방송을 하게 되면 할 수 있는 거고 못 할 수도 있겠지만…”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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