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 올해 무역 규모 사상 최대 5000억달러 전망

입력 2012-12-26 14: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중국과 미국간 연간 무역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중국 상무부는 중국과 미국 간 무역관계가 발전하면서 올해 양국의 무역총액이 5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고 25일(현지시간) 중국 인민일보가 보도했다.

상무부는 양국 고위층 회담과 경제대화를 바탕으로 한 상호 협력을 통해 양국 무역총액이 사상 최대 규모로 증가했으며 미국이 중국의 최대 수출국이 됐다고 설명했다.

양국 간 올해 1~11월 무역총액은 438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중국의 대미 수출은 3194억 달러로 8.2%, 수입은 1192억 달러로 8.1% 각각 증가했다.

이에 중국의 대미 무역 흑자 규모는 200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3% 증가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와 함께 올해 미국 경제 회복이 지연되고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경제문제의 정치화 경향을 보이는 등 양국 무역관계에 마찰 요인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무부는 “중·미관계의 중요한 기조는 협력이며 서로 이로움을 얻을 수 있는 ‘윈-윈(win-win)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은 슈가·김호중이 했는데…분열된 팬덤의 정치학(?) [이슈크래커]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딸기·망고·귤 이어 이번엔 무화과…성심당 신메뉴도 오픈런? [그래픽 스토리]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NH농협은행도 참전, 치열해지는 '제4인뱅' 경쟁
  • 휠라홀딩스, 이달 휠라플러스 첫 선...해외로 뻗는다(종합)
  • 금리 인하 기대감에 스멀스멀 오르는 비트코인…리플은 7% 상승 [Bit코인]
  • 태풍 ‘종다리’ 한반도에 습기 몰고 온다…“제주 최대 100㎜ 강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14: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75,000
    • +2.94%
    • 이더리움
    • 3,645,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468,900
    • +1.96%
    • 리플
    • 825
    • +5.5%
    • 솔라나
    • 200,400
    • +2.19%
    • 에이다
    • 469
    • +1.96%
    • 이오스
    • 678
    • +0.59%
    • 트론
    • 196
    • +5.95%
    • 스텔라루멘
    • 13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850
    • +2.44%
    • 체인링크
    • 14,250
    • +2.22%
    • 샌드박스
    • 360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