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하게 끝난 충북 `솔로대첩'

입력 2012-12-24 18: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주 공연 끝나자 `파장'…경찰만 자리 지켜

솔로들의 파티를 표방한 `솔로대첩'이 24일 충북에서도 열려 경찰이 잔뜩 긴장했지만 행사는 썰렁한 분위기 속에 주최 측이 마련한 공연만 한 뒤 마무리됐다.

청주 상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전날인 이날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에서 `러브힐링캠프'가 열렸다.

그러나 이 행사는 애초 단체미팅 취지로 알려진 `솔로대첩'과 달리 청주시의 모 대학생들이 주최하고 이벤트 기획업체가 후원한 공연에 불과했다.

행사장에 참석했던 200명 남짓한 남녀 참석자들은 공연이 끝나자마자 뿔뿔이 흩어졌다.

오히려 범죄나 돌발행위를 막기 위해 현장에 나온 경찰관 90여명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생뚱맞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날 오후 5시20분께 제천시 청전동 청전공원에서도 `솔로대첩'이 열릴 것으로 알려졌으나 참석자들이 전무하다시피 해 행사 자체가 열리지 않았다.

이곳 역시 3∼4명씩 짝을 지어 순찰하는 60∼70명의 경찰과 교사, 경광등을 켠 순찰차가 `참석자'의 전부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05,000
    • +0.12%
    • 이더리움
    • 3,268,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436,500
    • +0.28%
    • 리플
    • 719
    • +0.42%
    • 솔라나
    • 193,500
    • +0.36%
    • 에이다
    • 474
    • +0%
    • 이오스
    • 638
    • -0.62%
    • 트론
    • 208
    • -0.95%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49%
    • 체인링크
    • 15,220
    • +1.94%
    • 샌드박스
    • 341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