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 Car]아우디 Q3, 폭발적 가속력… 철저한 도심형 SUV

입력 2012-12-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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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3 2.0 TDI
불과 10여년 전, 아우디의 주축은 A4와 A6, A8 등 3종에 불과했다. 그러나 짧은 시간 다양한 모델을 선보이며 모델 라인업을 확대했다.

등급별로 고성능 버전(S와 RS)을 선보였고 수퍼카 R8도 내놨다. 다양한 새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이유는 폭스바겐과 플랫폼을 나눠쓰기 때문이다. 적은 개발비로 다양한 차를 발 빠르게 내놓을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아우디 Q시리즈는 SUV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 가운데 2011년 등장한 ‘Q3’는 아우디 SUV의 막내 격이다.

차체는 넉넉해 5명이 앉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 탓에 짐공간이 조금 줄었지만 불평할 정도는 아니다. 차 안에서 느끼는 품질감도 고급스럽다. 윗급 모델과 가격과 배기량, 차 크기를 줄였을 뿐, ‘감성품질’은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국내에는 2.0 터보와 2.0 TDI(디젤) 두 가지를 선보인다. 아우디는 경쟁 모델과 비교해 ‘다운사이징’에 인색하다. 가솔린과 디젤을 막론하고 이 정도 크기에 1.6리터가 세계적인 추세다. 다만 아우디는 보다 넉넉한 힘으로 Q3에 ‘존재 당위성’을 더했다고 강조한다.

시승차는 직렬 4기통 2.0 TDI로 최고출력 177마력을 낸다. 상대적으로 출력수치가 낮지만 가장 큰 힘(최대토크)은 대부분 낮은 회전수(1750rpm)에서 터져 나온다. 덕분에 가속페달을 밟으면 차는 과격하게 돌변한다. 페달 반응이 반박자 느릴 뿐, 순발력은 가솔린 3.0리터에 버금간다. 7단 변속기는 바쁘게 오르내리며 최적의 기어를 갈아탄다. 본격적인 주행을 시작하면 엔진소음은 정차 때보다 오히려 부드러워진다.

윗급 Q5가 온로드와 오프로드 특성을 적절하게 담았지만, Q3는 철저하게 온로드 달리기에 치중한 모델이다. 국내 판매가격은 54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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