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13개 채권은행에 감사인사 전달

입력 2012-12-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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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3개 채권은행 부행장 및 본부장을 초청해 경영정상화 지원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백국종 우리은행 부행장(앞줄 왼쪽부터 세 번째),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여섯 번째), 안양수KDB산업은행 부행장(일곱 번째), 신민섭 NH농협 부행장(여덟 번째), 전귀상 국민은행 대기업영업본부장(뒷줄 오른쪽 세 번째)
3년 만에 자율협약을 졸업한 금호석유화학이 채권은행에 감사 인사를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3개 채권은행 부행장 이하 관계자들을 초청해 경영정상화 지원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는 뜻 깊은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3년간의 경영정상화 결과보고, 감사패 증정, 오찬 등 프로그램으로 간소하게 구성됐다.

특히 금호석유화학에서는 박찬구 회장 장남 박준경 상무와 고(故) 박정구 금호그룹 회장 장남 박철완 상무가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채권은행협의회 여러분의 지원과 협조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이 세계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 부탁 드린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안양수 KDB산업은행 부행장은 답사에서 “임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었고 이에 채권단도 믿고 지원했던 것”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도약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2009년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워크아웃을 신청함에 따라 2010년부터 채권단 공동관리절차에 들어간 뒤 3년 간의 경영정상화 노력 끝에 지난 13일 자율협약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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