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예대상] '개콘' 신보라-김준현 코미디부문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12-12-2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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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신보라와 김준현이 코미디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거머줬다.

22일 오후 9시 15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12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은 '개그콘서트'가 대세임을 입증시켰다. 신보라가 여자 최우수상을 김준현이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트로피를 거머쥔 신보라는 "화면에 나오는 제 모습이 어떻게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저를 아는데 너무 큰 상을 받은 것 같다. 정말 도와주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이 상을 못받았을 것이다. 제가 거제도에서 태어났다. 6학녀 때부터 밤마다 ‘개콘’을 기다렸는데 그 무대에 서고 있는 것도 감격스럽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개그맨, 개그우먼들의 노력과 열정을 보면서 ‘개콘’을 더욱 사랑하게 됐다. 다 나열하진 못해도 개그맨 선후배 고맙다. ‘용감한 녀석들’ 상받았을 때 말 못했는데 너무 용감한 척 하면서 개그를 하는 건 아닌가 생각했다. 웃음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다른 것을 주는것이 아닌가 하고 고민했지만 웃음을 주기위함이다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그를 하면서 가진 고충을 토로했다.

남자 최우수상에 호명된 김준현도 "2007년에 공채가 됐는데 2012년 여름부터 상을 많이 받았다. 올해 마지막으로 받는 상인데 굉장히 의미가 깊다. KBS에서 처음으로 받는 상이다. ‘개콘’을 하면서 상을 받을 줄은 상상만 했었다.오늘은 무대가 끝난 후몰려오는 짜증을 받아줬던, 한 해 동안 너무 고마웠던 매니저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얘기 하고 싶고 우리 ‘네가지’ 작가 짜증 다 받아줘서 너무 고맙다. 뭘 하든 다 받아주는 사랑하는 보노보노에게도 고맙다"며 여자친구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코미디 부문 우수상은 '개그콘서트'의 김지민과 정태호, 허경환에게 돌아갔다.

사진=양지웅 기자 yang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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