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지 악성댓글 고백, "화장실에서 많이 울어"

입력 2012-12-2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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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고쇼' 방송 캡처

방송인 박은지가 악성댓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한 박은지는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던 시절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악성 댓글에 괴로워 했다고 털어놨다.

박은지는 “뉴스가 이목을 끌기를 바라는 마음에 새로운 걸 많이 시도했다. 뉴스는 주목을 많이 받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욕을 많이 먹었다”며 “다른 건데 틀리다고 생각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비난이 있다는 건 그만큼 관심이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물을 내려가면서 많이 울었다. 열심히 하는 나에게 왜 욕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고 지난 날을 회상했다.

누리꾼들은 “악플러들은 보고 반성 좀 해라” “처음엔 몰랐지만 갈수록 호감” “박은지 악성댓글 고백, 얼마나 힘드셨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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