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얼-한혜진 결별 공식 인정, 9년 열애 종지부

입력 2012-12-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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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가수 나얼과 배우 한혜진이 9년 열애의 종지부를 찍었다.

21일 나얼과 한혜진 결별설이 갑작스레 전해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투데이와의 전화 연결을 통해 "결별한 것은 사실이다. 담당 실장도 최근에 이 소식을 전해들었다. 언제 헤어졌는지는 정확하게 묻진 않았다"고 인정했다.

이어 "올 한해 한혜진씨가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동했고 영화'26년'등 작품활동에 몰입하다보니 바빴다. 나얼씨도 음반 준비로 바쁘다 보니 자연스레 헤어지게 된 것 같다. 최근 한혜진씨가 부친상을 당하는 등 안좋은 일이 있었기에 자세히 묻는건 예의가 아니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나얼의 소속사 산타뮤직 실장도 "결별이 맞다. 최근 한혜진씨는 '힐링캠프', 나얼은 음반작업으로 바쁘다보니 둘이 잘 못만나나 싶었는데 결국 결별로 이어진 것 같다"며 결별을 인정했다. 양 소속사의 사실확인을 통해 공식적으로 두 사람의 결별사실이 확인된 셈이다.

나얼과 한혜진은 2004년부터 공개 연인임을 밝히고 9년 동안 공개 연애를 했다. 또한 나얼은 지난달 5일 한혜진이 부친상을 당했을 당시 모습을 드러내며 위로했기에 결별 소식은 팬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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