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처음처럼' 광고 동영상 캡쳐)
그룹 카라의 구하라, 씨스타의 효린, 포미닛의 현아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롯데주류 ‘처음처럼’이 동영상 광고를 중단한다.
지난 20일 롯데주류는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온라인에 공개된 ´처음처럼´ 광고 동영상이 선정적이라는 지적을 받음에 따라 21일부터 광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롯데주류 측은 ‘술 광고에 아이돌 모델을 쓰지 말아 달라’는 서울시 권고에 따르기로 했다. 이에 지난 1일부터 온에어 되고 있는 ‘처음처럼’ 온라인 동영상 광고를 더 이상 방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롯데주류는 지난 5년간 ‘처음처럼’의 광고 모델로 활동한 이효리와 전속 계약을 끝냈고, 후임으로 최근 인기 절정의 걸 그룹 멤버 3명을 모델로 선정했다. 특히 섹시 아이돌 현아를 주인공으로 한 광고 동영상은 19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지만 선정성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한편, 롯데주류는 향후 동영상을 편집해 수위를 조절하고 IPTV 등을 통한 동영상 광고에 대해선 성인 인증을 강화하는 등 예방대책을 세울 방침이다.
(사진=롯데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