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멜론 뮤직 어워드' 성황리에 마쳐… 싸이 4관왕

입력 2012-12-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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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음악 시상식 ‘2012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12)’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멜론 뮤직 어워드’는 그 동안 디지털 음원 이용량 중심의 객관적 데이터와 음악팬들의 직접 참여로 이루어진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심사했다.

지난 14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2 멜론 뮤직 어워드’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1천명의 관객이 모였다. 이날 시상식은 ‘뮤직 이즈 힐링(Music Is Healing)’을 주제로 ‘치유’의 의미를 담은 무대가 연출됐으며 출연진의 레드카펫 입장을 시작으로 약 3시간 동안 1, 2부에 걸쳐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MBC뮤직, MBC에브리원, MBC라이프 등 케이블 채널은 물론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생중계돼 국내외 K팝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2 멜론 뮤직 어워드’ 주최 측은 “올해에도 국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음악팬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최대 규모의 완성도 높은 시상식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국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연말 음악 시상식인만큼, 보다 큰 사명감을 가지고 내년에 개최될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준비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상식의 최고상이라 할 수 있는 ‘아티스트상’은 비스트가 수상했다. 비스트는 ‘네티즌 인기상’까지 거머쥐면서 3관왕을 차지했다. 전 세계적으로 말춤 열풍을 일으킨 싸이는 ‘글로벌 아티스트상’과 ‘T스토어 베스트송상’, ‘뮤직비디오상’을 차지하며 4관왕에 올랐다. 상반기 가요계를 강타한 버스커버스커는 ‘앨범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2012년을 빛낸 ‘Top10’에는 투애니원, 버스커 버스커, 비스트, 빅뱅, 싸이, 씨스타, 아이유, 인피니트, 티아라, 허각이 이름을 올렸다. 최고의 격전지로 꼽힌 ‘신인상’의 영광은 에일리와 비에이피가 누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비스트, 인피니트, 씨스타, 2NE1, 티아라, 넬, 허각, 에일리, 다이나믹 듀오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특별 공연과 장대한 스케일의 무대 장치 및 효과가 펼쳐졌다. 특히 ‘뮤직 이즈 힐링’ 콘셉트에 맞는 특별 공연들이 시상식에 모인 관객의 눈길을 끌었다. 씨스타는 레이저와 감시망을 피해 카지노에 몰래 잠복하는 캣우먼으로 분하여 한 편의 헐리우드 영화 같은 무대를, 티아라는 섹시한 산타 콘셉트의 의상과 북으로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공연을 이어갔다.

‘2012 멜론 뮤직 어워드’의 수상 결과 및 시상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2012 멜론 뮤직 어워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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