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배추·무 생산량 작년보다 32% 감소

입력 2012-12-18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잦은 강우와 태풍 등 기상악화와 재배면적 감소로 가을배추와 무의 생산량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콩, 배도 생산량이 줄었지만 사과는 지난해보다 생산량이 늘었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가을배추·무 등 생산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을배추 생산량은 129만3000톤으로 지난해보다 31.6% 감소했다. 평년보다는 4.9% 감소한 수치다. 생산량 감소 원인은 지난해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하면서 재배면적이 22.6% 감소한데다 잦은 강우 등 기상악화로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이 11.6% 감소했기 때문이다.

가을무 생산량도 50만톤으로 재배면적 감소와 태풍으로 파종이 지연되면서 지난해보다 30.3% 줄었다.

시·도별 가을배추 생산량은 전남이 31만톤으로 가장 많았고, 가을무 생산량은 전북이 11만9000톤으로 1위를 나타냈다.

올해 콩 생산량도 12만3000톤으로 태풍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5.3% 감소했다. 배의 생산량도 17만3000톤으로 지난해보다 40.6% 감소했다. 배 생산량이 대폭 감소한 이유는 타 과수보다 소득이 낮은데다 고령화로 노동력 투입이 적은 매실 등 다른 과수재배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반면 사과 생산량은 39만5000톤으로 지난해보다 4.0% 소폭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56,000
    • +0.95%
    • 이더리움
    • 4,275,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469,600
    • -0.57%
    • 리플
    • 621
    • +0.32%
    • 솔라나
    • 199,100
    • -0.75%
    • 에이다
    • 519
    • +2.37%
    • 이오스
    • 736
    • +3.95%
    • 트론
    • 184
    • -0.54%
    • 스텔라루멘
    • 127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000
    • +1.07%
    • 체인링크
    • 18,320
    • +2.58%
    • 샌드박스
    • 428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