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2012년 하반기 60명 승진인사

입력 2012-12-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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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2년 하반기 승진인사(60명)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따라 2012년 말까지 인력감축 목표인 198명을 초과 달성함에 따라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노사 대화합 차원에서 대폭적인 직원 승진인사를 단행한 것이라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이번 승진 인원은 처장 7명을 비롯, 부장 12명, 차장직위 41명 등 총 60명이다.

기관성격상 여성직원이 75명으로 일반직 직원의 6%밖에 되지 않는 실정인데도 여성 직원 5명이 이번 승진에 포함했다고 공단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여성 승진비율은 8.3%까지 늘었다.

공단은 사내 전산망을 통해 직렬·직급별 승진 T/O를 공개하고 인사 청탁자는 승진 취소 및 징계 등 엄중 문책하겠다는 내용을 사전에 공지한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개인별 성과, 능력, 청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행했다”며“공단발전에 기여하고 역량을 보유한 직원에 대해서는 결원 범위 내에서 승진 임용함으로써 지속적인 성과보상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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