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일보 “중국 항공기, 댜오위다오 상공 28분간 선회 비행”

입력 2012-12-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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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고도 60m…사진·영상 촬영

중국 항공기가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상공에 28분가량 머물렀다고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국산 항공기인 해감총대 소속의 B-3837기가 전일 오전 7시30분께 국가해양국 소속 직원 5명을 태우고 이륙해 오전 9시 40분께 댜오위다오 상공에 이르렀다고 인민일보는 전했다.

고도는 최저 60m로 전해졌다.

인민일보에 따르면 항공기는 13일 댜오위다오 상공을 선회하면서 항공촬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B-3837기가 댜오위다오 상공에서 활동할 당시 해감총대 소속의 B-3806기가 호위 비행했다고 인민일보는 설명했다.

두 대의 항공기는 당시 중국의 해양감시선 50·46·66·137호와 편대를 이뤄 댜오위다오 해역과 상공에 진입하는 입체작전을 폈다.

인민일보는 중항공업비룡공사의 비행사인 천슈쥔과 장훙쥔이 B-3837기를 조종했다고 소개했다.

인민일보의 웹사이트인 인민망은 B-3837기가 촬영한 센카쿠 사진 3장과 영상을 게재했다.

일본 외무성 가와이 지카오 사무차관은 전일 한즈창 대리대사를 불러 중국 항공기와 해양감시선의 댜오위다오 영공·영해 침범에 항의했다고 주일 중국대사관은 밝혔다.

중국은 그러나 댜오위다오가 예로부터 중국의 영토라고 주장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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