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한국은 미래에서 사는 나라” 극찬

입력 2012-12-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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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R&D 예산 축소 비판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싱가포르 등이 미래에서 사는 나라라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고 12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매체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델월드 기조연설에서 “미래의 비즈니스를 준비하기 위해 사회가 통합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린턴은 “최근 연구에 따르면 미국의 11학년(한국의 고3에 해당) 학생들의 성적에서 한국·싱가포르와의 격차가 줄어드는 것은 좋은 신호”라며 “그러나 초등학교 4학년의 수학과 과학 성적은 한국과 싱가포르에 뒤처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미국의 방위산업을 제외한 연구·개발(R&D) 예산이 매년 줄어들고 있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R&D 부문을 전체 예산의 3% 이하로 줄이려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또 “R&D 예산 축소는 우리의 미래에 그만큼 돈을 덜 투자한다는 의미”라며 “싱가포르가 생명공학에서 미국을 추월하려는 목표를 위해 50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다른 나라가 R&D에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것은 큰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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